카테고리 : 액션
줄거리 :
어째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로 4DX 투어한 기분. 파와 Q로 비교했을 때 단순하게 효과나 설비가 더 좋게 느껴졌던 건 왕십리 보다는 판교다.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약속 당일 나타나 네르프 본부를 습격한 제8 사도에 의해 겐도는 이미 차량을 돌린 후였고, 기동 실험 중인 에바 3호기가 제9 사도에 의해 납치되면서 상황이 겉잡을 수 없이 흘렀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이상한 건 14년 만에 눈을 뜬 신지의 탈환을 위해 AAA분더를 급습한 에반게리온 마크 나인에게서 레이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다시는 타지 않겠다던 다짐이 무색하게도 카오루의 손을 잡고 다시 에반게리온에 올랐다. '서' 끝난 뒤 역시 저는 에바 신극장판은 서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그저 마침내 자신을 찾은 것에 관한 호기심, 일말의 관심을 향한 희망으로 움직였다. 훨씬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해 보였습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