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판타지
줄거리 :
아무튼, 작품 후기를 말하자면 솔직히 그리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다. 줄거리 황금의 1920년대, 밤의 어둠이 아직 암흑에 물들어 있을 때.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1920년대의 미국은 미증유의 경제발전을 이룩해 이 세상의 봄을 찬미하고 있었다. 크로노와 함께 미소 지으며 마지막을 함께하는 둘만의 순수한 순간이 많은 분들에게 크게 여운을 남겼을 거예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순간 머리 속이 하얗게 되어 버릴 정도의 레벨이었습니다. 보통의 만화들이 권선징악, 해피엔딩을 지향하는데 불구하고 <크로노 크루세이드>는 다소 현실적이면서도 소름돋는 엔딩으로 더욱 수작의 반열에 오른 것 같아요. 고아원에서 남동생 요슈아와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악마 아이온이 요슈아를 데려가버리자 악마 크로노와 자신의 수명을 대가로 계약을 맺고 수녀가 되어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허나 급격한 발전은 불청객을 불러들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괴물, 어둠에서 꿈틀대는 인간이 아닌 자들…이것은 아직 과학이 밤의 어둠을 밝히지 못했던 시대의… 그것들과 싸우는 자들의 극히 일부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크로노 크루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