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로맨스
줄거리 :
"하도 말 안 들어 처먹어서 결국 끌고 갔다. 이날따라 서울 경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전체 인원의 반만 현장 참석을 하고 나머지 인원은 온라인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어요. 어설픈 남사친 여사친들이 넘쳐나서 그래. 승철-"뭐냐? 왜 여기에 있냐?"여주-"니나 왜 여기에 있냐?"가을-"뭐야? 누구셔?'여주-"모르는 사람."승철-"뭐?" 지수-"오! 여주당. 하이." 준휘-"하이하이. 웬일로 이지훈이랑 없네."정한-"그러게. 항상 붙어 다니더니."여름-"여주야, 나 극락으로 갈 거 같아. 다들 용안이 너무 잘생기셨어. 나 119 불러줘. 쓰러질 거 같아."여주-"뭐래. 저 인간들이 뭐가 잘생겼다고."겨울-"여주야 그런 막말을 내뱉으면 어디 아무도 모르는데 끌려가서 맞을 수 있어. 조심해."의견을 낸 것뿐이었는데 이게 그리 잘못된 발언이었는가. 솔직히 혈육놈이 잘생기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1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저런 반응이 솔직히 많이 낯설다. 진짜 가기 싫은데 이 더운 날에 굳이 가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는데.봄-"굳이 야구 경기 보러 와야겠냐고 발언하신 여주께서 왜 이리 열중하신대."여름-"그치? 막상 와보니까 여주 너도 좋지?"여주-"아니 나 뭔가 저 얼굴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