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하렘
줄거리 :
성품이 약간 뒤틀려있기에 악역의 면모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주인공이 너무 긍정적이고 착해도 좀 짜증나죠.) 주변 인물들을 감화시키는 능력이 있고적당히 나서거나 물러날 때를 구별하는 판단력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할 땐 거침없이 저질러버리고,한편으로 유리멘탈 기질이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라는 점.그렇기에 이야기의 진행이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게임 속에서 농사 짓고 공부하느라 게임 속 지식을 활용해서 먼치킨이 될 시간이 없다? 아, 이 얼마나 현실적인.)게임 빙의물의 공식이나 다름없는 상태창이나 스킬이라는 용어는 초반에 살짝 나오긴 하지만 이후엔 거의 거론되지 않으며, '판타지 세계'가 아닌 '게임 세계관'이기 때문에 마법, 메카, 이종족 등등 각종 설정들이 제멋대로 뒤섞여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화는 통 못 볼 것 같아서 아예 안봤지만 책은 앞으로도 계속 볼 듯 「조금은 성장했나 싶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착각이었던 모양이군요. 그걸 거부하는게 주인공 아닐까 싶었던 11권 뭐 그래야 소설이니깐, 이런 전개가 있을 수 밖에 없지 하면서도 11권 정도까지 와보면 어느정도 흐름이라던가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약간 식기도 한다. 입니다. 끝 노X피아 같은 씹덕소설계에서 매니악한 장르의 수요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백합, 유부녀 모에입니다.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