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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르 : 판타지글쓴이 : 야나기노 카나타그린이 : 린 쿠스사가옮긴이 : 신우섭펴낸곳 : 영상출판미디어펴낸날 : 2017년 11월 15일 초판발행완결여부 : 4권 이후 출판 중단기타사항 : 없음 떡밥만 던져둬서 실망스러웠던 상권의 아쉬움을 한번에 날린 하권이었습니다. 강대한 힘을 가졌기에 자신을 비호해 줄 세력을 찾아야 했고, 하필 손은 잡은 게 사악한 신(神)이었다는 것에 운명을 결정 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대한 힘을 가진 자를 옆에 두었을 때의 느끼는 감정은 든든함이 아니라 언제 나를 해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입니다. ​용의 본질은 인간이 재단할 만큼 무르지가 않다는 것이고, 용의 존재 의의는 전란 속에서만 있기에 주인공과 섞일 일은 없다는 듯.​맺으며: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풀어놓는 장면 장면들은 하나의 시(詩)를 방불케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이고깽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강하면서도,주변 인물들과 힘을 합쳐야 될 정도로 적 보스들의 파워 밸런스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도 무찌르지 못하는 마왕을 무찌른 용사가 마왕이 없어진 지금, 그 칼날을 우리에게 돌리지 말란 법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전 권의 아쉬움을 잊게 만든 소설 개인적인 평가는★★★★수작秀作 ​ 변경의 팔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