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상
줄거리 :
놓은 보릿자루 신세라서 안습이다. 사람을 돕는 부분이 비중이 높은 것도 아니고 초능력 휴유증이 극대화되서 대형 사고가 터진 걸 수습하는 게 클라이막스기 때문에 초능력 대활약이라든가, 초능력 대결 같은 슈퍼 히어로물의 가슴 두근거리는 전개를 기대한 사람은 실망할 수도 있다. 아리와 동동이는 그 사실을 알고 절대로 밖에 나가서는 초능력을 쓰지 말라고 다짐을 받는다. 3D라고는 하지만, 3D로 볼만한 장면이 극히 적어서 왜 굳이 3D라고 광고하며 개봉했는지 의문이 갈 정도다. 43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길이. 내용도 참 간단하다. 극중 엄마가 손에 넣은 초능력은 염동력으로 물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휴유증은 초능력을 사용한 후 극심한 공복에 시달리는 것이다. 작품의 팬으로서 애정과 관심이 있다고 해도 결코 미화할 수 없는 게 있는 법이다. (더빙) 극장판 아따맘마 3D : 엄마는 초능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