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판타지
줄거리 :
싶긴 함(후기글 같은 거 에너지 소모 개쩌는데 어떻게든 써두긴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이것) 물론 어휘력이 딸려서 위 짤과 같은 상황의 무한 반복이지만요. 다른 방식으로 전하는 진심이 더 와닿았고(심지어 키사는 끝까지 미츠키한테 좋아한다고 한 번도 안 함)가장 최근 제일 과몰입해서 봤던 영화인 헤어질 결심의 나는요. 알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심지어 그것들의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다. 다음에는 영화리뷰일지 애니리뷰일지는 모르겠지만 또 재밌는 소재로 돌아오도록 하죠 라고 해서 그렇군 하고 그냥 넘겼다가내용 노잼이라도 영상미라도 챙기자 싶어서 골랐더니 마침 또 일본어 더빙도 있길래 봤다일단 영상미는 진짜 진짜 너무 이쁨 그림 그리면서 보느라 집중 제대로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영상 색감이 참 예쁘다(나중에 집중해서 한 번 더 보고 싶음)그리고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BGM도 너무 좋았음영화 자체도 일단 나는 마음에 들었음 근데 노잼이라고 느끼는 의견도 이해는 갈 정도로 호불호 갈릴 흐름이긴 한듯내가 개인적으로 ' 사랑 ' 이라는 말 안 쓰고 사랑을 표현하는 작품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그 감성이 마음에 들었음' 사랑해 ' 라는 직접적인 말이 아니라 ' 네 이름으로 나를 부르는 것(Call Me by Your Name) ' 이 곧 ' 사랑해 ' 가 되는 그 미묘한 감성 자체가 너무 좋았어갑자기 오타쿠 토크로 드리프트해서 미안하지만 저가 죽고 못 살았던 2B9S도 끝까지 이 둘 사이에 감정이 사랑인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게 좋았고(누가 봐도 찐사지만)지금 죽고 못 살고 있는 미츠키사도 좋아한다는 직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