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시대물
줄거리 :
비룡은 단 한 번을 지지 않는 천재 요리사이기 때문이다. 본 걸 다시 보고 다시 보고, 얼마 전에는 드라마 [대장금]을 정주행하더니 오늘은 또다시 만화 [요리왕 비룡]을 틀었다. 하나하나 미션이 주어지고, 그걸 극복해 나가면서 성장하는 부분이 정말 매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뭔가 해먹기도 귀찮은 요즘에는 일 끝나고 '뭐 먹지'가 '뭐 시키지'로 귀결된다. 주방에 배울 게 엄청 많을 텐데 초반 몇 가지뿐이 아니라 제대로 하나하나 과정을 거쳐가며 일류 셰프로 발전하는 스토리였다면 어땠을까 싶다. 만화 [요리왕 비룡]은 못해도 한 해 걸러 한 번씩은 보게 되는 것 같다. 비룡은 항상 이기기 위해 요리한다기 보다, 자기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요리하니까. 따지고 보면 내가 본 걸 또 보는 건 단순히 먹방을 즐기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요리왕 비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