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판타지
줄거리 :
좌절의 연속이었던 1쿨에 이어 2쿨은 그나마 좀 정신적으로 평화로워집니다. 일명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더 붙여서 온' 느낌입니다. 대형 모래시계나, 결투를 결정할 때 썼던 대리석 카드(?) 같은 것들.<킬링 로맨스>는 불호가 많은 편인 것 같아서 각오하고 보았으나, 그럼에도 적응할 수 없었습니다. 고통, 괴로움, 아픔 10번 주고한 번 안아주는 애니입니다. 그래서 전부 읽게 된 30권. 길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전자책으로 읽었기 때문에 얼마나 되는 양인지 감을 잡기가 힘듭니다. 문체가 완벽히 취향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동일한 목적으로 초반부를 읽었던 '전생슬(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보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어 '스바루(주인공 이름)'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의미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그러한 사전 지식을 알고 읽었다면 더 흥미진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 par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