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로맨스
줄거리 :
밀린 작품도 많은 탓에 내가 현실과 타협해 고른 선택지는 만화였다. [우리들의 리메이크]와 비슷한 삶을 살면서도 역설적으로 [도쿄 리벤저스]를 동경한다. 왜냐하면, 애니메이션 <우리들의 리메이크 8화>에서 볼 수 있었던 엔딩 장면은 우리가 이 작품을 보기 시작하면서 기대했던 주인공의 리메이크가 갑자기 끝을 고한 엔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실패를 알고 있기 때문에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선택한 일이 오히려 더욱 큰 실패를 불러오고 말았다. 처음에는 알 수 없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젠장, 그때 그렇게 하는 게 아닌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며 후회하기 마련이다. 하시바는 그때 츠라유키를 통해 들은 팬네임 '카와고에 쿄이치'를 통해서 자신이 저질러버린 실수와 직면한다. 애니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도 재조명 받고 실사영화 제작에 뮤지컬 같은 무대작품까지 나온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들의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