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터로이드 시티 다시보기 :: 차차티비 CHACHATV

<프렌치 디스패치>를 너무 감명 깊게 봐서 그런지 이번 <애스터로이드 시티>도 나름 기대했는데요. 스윈튼)'와 '그리프 깁스 장군(제프리 라이트)' 등이 천재 소년 소녀들을 응대하고 있었다. ​ ​밋지 캠벨을 연기하는 메르세데스 포드와 오랜 대화를 나누다, 무대 뒤에서 낮잠을 자는 연출가인 '슈베르트 그린(에이드리언 브로디)'을 찾아가 자신이 뱉고있는 대사에 대해 상의하는 존스 홀.​결말 부분엔 반대편 건물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마고 로비'와 함께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연극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준비하는 극작가와 연출가들의 이야기와 연극 <애스터로이드 시티> 속 가상 인물들의 귀여운(?) 인간군상을 액자식 구성으로 보여줍니다. ​예정대로 훈장 수여식이 이루어지던 날 밤 외계인이 다시 나타나 운석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가는데, 운석 뒤에 자신의 사인을 남기기 위해 훔쳤던 걸로 판명된다. 어기를 연기하는 존스도 고민. 밋지를 연기하는 메르세데스도 고민 투성입니다. ​"잠들지 않으면 깨어날 수 없다" 라는 말을 극 후반부에 반복적으로 관객을 향해 던지는데, 각본이나 감독의 연출이 의도하지 않은 훌륭한 연기는 배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잊고 잠들어야 이야기 속의 인물로 깨어난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이제 세상이 달라졌어요1955년 가상의 사막 도시이자 운석이 떨어진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매년 운석이 떨어진 것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