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액션
줄거리 :
'나기사 카오루'라는 제레의 소년을 만났다. 어째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로 4DX 투어한 기분. 파와 Q로 비교했을 때 단순하게 효과나 설비가 더 좋게 느껴졌던 건 왕십리 보다는 판교다. 영화 보면서 먹는 건 안 좋아해서 대기시간에 와구와구 먹었네요. 난 임박해서 취켓팅으로 D6열을 잡았었다. 그간 어떻게 지냈냐는 인사치레 같은 안부 조차도 묻지 않았다. 감정 없는 시선으로 그저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타고 내습한 사도와 싸우라는 차가운 지시만 내릴 뿐이었다. 옥상에 누워 평소와 같이 이런저런 생각으로 복잡한 머릿속을 헤집고 있는 신지의 위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떨어져서는 열심히 안경을 찾다가 수수께끼 같은 인사를 남긴 뒤 떠난 것이 전부인지라 당시에는 이후에도 연이 닿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