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드라마
줄거리 :
설정이 유치했지만 추석영화에 걸맞게 껄껄 웃으면서 영화관에서 엄청 재밌게 봤다. 뱅기에서 일하는 남자 해수가 자꾸 방해함 그래 같이 놀자 너무 이쁜거 아닌가 오수생각남 같이 여행가면 또 싸워줘야 제맛 ㅂㄷㅂㄷ 근데 진짜 넘 이쁘다;; 짜증나? 그놈의 돈돈돈해수야 니가 돈 없는것도 아니고재열이도 돈 많은거 니가 제일 잘알면서굳이 여기와서까지 그래야겠니그놈의 가성비 그놈의 저렴한 방 그놈의 저렴한 식당 나같으면 걍 여기서 헤어졌다. 해수에게 강우에 대한 이야기 하는중 8화에서 놀랐던 점해수가 재열이한테 애정표현을 꽤 하더라고 키갈타이밍인가 조인성 누가 데려갈까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조우진의 연기도 좋았다. 방대한 16부작의 드라마가 1시간 44분에 녹아 있는 귀한 영상이었다. 1999년에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든 것이죠? 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 같은데 필립 K 딕 작가의 SF소설이 궁금해졌다. 해수는 정말 저렴한 방에 왔다가 현실을 깨닫고 다른 호텔로 가자고 한다.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