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다시보기 :: 차차티비 CHACHATV

상속은 본능이라고 생각하니까. 되려 그런 행운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걸 아쉬워 하겠죠. 순양의 모태인 삼성은 창사이래 53년 만에, 불과 넉 달 전에 처음으로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맺었다. ​도준은 진회장에게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이라는 선물을 준다고 했다. 그러나 거기서 월마트같은 창고형 할인매장을 벤치마킹하여 국내에 들여와 이마트를 만들어 승승장구한다. 그 원조 이미지는 전 한보그룹의 회장, 정태수에서 부터 시작했다. '교향곡 5번 4악장'엔 사랑이라는 하나의 단어에 담긴 복합적인 감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였죠. 김희경, <호퍼의 빛과 바흐의 사막> 중에서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고 한동안 귓가에 맴돌았던 선율은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이었죠. 박찬욱 감독도 말러의 음악을 대체할 다른 음악을 찾지 못했다고 말할 정도로 이 곡을 아꼈다고 해요. 둘이 로맨스도 있긴 있다고 하던데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도준을 도와주는 오세현 (박혁권) 투자회사, 그리고 레이첼(티파니) 이렇게 등장인물 들을 소개해 드렸구요. 그러나 실제로 다음 후계자인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회장이 서울대에 입학함으로써 혈육들의 학력 컴플렉스에 종지부를 찍었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