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룩 업 다시보기 :: 차차티비 CHACHATV

미국식 과장 소위 헐리웃 액션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번에는 즐겁게 봤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아담 멕케이는 민디 교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질문을 던진다. ~이런 것을 가리켜 블랙코미디라 해야 하나 암튼 촌철살인 같은 느낌과는 느낌이 다른 미국식 풍자가 있는 블랙코미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뒤이어 민디 교수와 케이트는 지구가 파괴되는 미래를 막기 위해서 우주 관련 정부기관에 이 사실을 보고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보지 마!)을 외치며 비난하고 조롱하기 보다는, 개개인이 검증해보기 위해 민디 교수의 개인미디어와 소통하고 정보를 찾고 Look Up(하늘을 올려다보기)을 했다면 충분히 사태파악을 할 수 있었을텐데. 내 생각에는 이러한 상황이 이 영화의 제목이 <Don't look up>이 된 첫 번째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