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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딸과 함께 콘서트를 보러 왔던 평범한 수학선생님 "찰리"는 하루 만에 대스타의 남편이 된다. 로맨스 영화의 전형적인 플롯을 따라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겪는 갈등과 해결 방안들도 이미 우리가 어디선가 본 형식을 답습하고 있다. 그러나, 찰리는 캣의 화려한 모습을 보면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여자라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계약을 파기하고 이별을 고하죠. 이후, 캣은 'On My Way'라는 노래로 흥행에 성공하지만 사람들은 이 노래가 바스티안을 위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리뷰할 영화는 메리 미 (Marry Me, 2021) 입니다. 개인적으로 커플이라면 같이 봐도 좋을 영화고, 혼자 봤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메리 미>는 나의 기대에 여실히 못 미치는 작품이었다. 제니퍼 로페즈와 오웬 윌슨이 주연으로 나온 이 영화는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스타와 평범한 수학 선생님이 하루 한순간에 결혼하게 되면서부터 생긴 일들을 담은 영화인데요. 선결혼 후연애!슈퍼스타 X 슈퍼노멀 커플 탄생! 슈퍼스타 `캣 발데즈’는 화려한 공개 결혼식 콘서트 당일자신의 피앙세 `바스티안`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한편 딸에게 이끌려 온 콘서트장에서 남이 주고 간`Marry Me` 플래카드를 우연히 들고 있던 수학 교사 `찰리`.`캣 발데즈`는 그런 `찰리`를 향해 `Yes`를 외치고,전 세계가 바라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화려한 무대 위 삶이 익숙한 슈퍼스타와평범한 무대 밖의 삶 밖에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