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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리, 스릴러 두가지를 생각했을때 식인 요소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는 점이 의외였다. 아마 마고는 타일러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돈을 받고 고용된 것 같다. 얼마 후 레스토랑에 구조대가 등장했으나 이 또한 계산된 쇼였고 진짜 구조대는 오지않았다. 타일러는 셰프가 나온 프로그램을 수십번 돌려봤을 정도로 광팬인데, 이 투어에 참석하는 모두가 죽을거라는 사실을 알고도 마고를 데려온 정신나간 인간이다. 타일러는 셰프와 음식에 눈이 멀어 남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이 집착을 해왔고 그게 셰프에게 죽임을 당한(자살을 요구받은) 이유일 거라고 생각한다. 마고는 부둣가로 달려가 정박된 보트를 타고 도망에 성공한다. 안야를 위한 영화라 생각했는데 이때 슬로윅의 미묘한 표장변화는 정말 말하지 않아도 그대로 느껴졌다. 외딴 섬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디너 180만원, 단 12명에만 주어지는 특별한 초대에 참석하게 된 커플, ‘타일러’와 ‘마고’. 셰프 ‘슬로윅’의 예술의 경지에 이른 요리에 타일러는 환호하지만,마고는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코스 요리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셰프가 설계한 완벽한 계획 아래 기이한 일들이 펼쳐지는데…그들이 이곳에 초대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숨겨졌던 위험한 비밀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