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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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서울대를 못 가니? 영화 속 대사 중 그런데 범우는 여래의 열렬한 팬이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나는 범우에 빙의가 되어있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한 가운데에 표류되는 모습까지 인상적으로 서술합니다. 개연성을 뛰어넘을 정도로 나에게 좋았던 이 영화.다시금 여래가 연예계를 돌아와서 하고싶은 연기를 했지만 대박 나지 않은 것까지 그래도 끝까지 범우와 영찬이는 여래바래를 응원하던 것도 - ++다시 봐도 사우나씬은 명장면이다.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말을 하지않아도 다들 극장가서 이영화를 보고오더라 역시 친구들 멋지다. <킬링 로맨스>는 색감은 물론이고 서사에 있어서도 동화적인 느낌을 주는데요. 로맨스는 없다!JOHN NA죽여주는 작전만 있을 뿐!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이하늬).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운명처럼 자신을 구해준 재벌 ‘조나단’(이선균)을 만나 결혼을 하고 새로운인생을 꿈꾸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한편, 서울대가 당연한 집안에서 홀로 고독한 입시 싸움 중인 4수생 ‘범우’(공명)는한때 자신의 최애였던 여래가 옆집에 이사온 것을 알게 되고날마다 옥상에서 단독 팬미팅(?)을 여는 호사를 누린다.그러던 어느 날 조나단의 사업 확장을 위한 인형 역할에 지친여래는 완벽한 스크린 컴백을 위해 범우에게 SOS를 보내게 되고이들은 여래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죽여주는 계획을 함께 모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