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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참 잘 컸다. 주변의 의심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는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한 채.-네이버 영화 참고- 이렇게 따뜻한 이해심으로 똘똘 뭉친 가족이 있을까.완벽한 백인 상류층 가정이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빈민가에서 태어난 흑인 소년이 상류층 백인 가족들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어쩌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도 서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기 쎈 리 앤 아줌마 그 후 리 앤과 가족들은 마이클에게 새 차를 선물해 주고,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마이클과 SJ에게 사고가 난다. 하지만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 도 없고엎친데 덮친 격으로 돌봐주던 집에서 조차더이상 머물 수 없게 되면서 학교 생활 보다도하루하루 먹고 자는 일을 걱정하게 된다. 생모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 그녀를 만난 리 앤은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며 마이클의 법적 보호자가 된다. “내 사랑 나를 기억해줘. 네 손끝, 네 귓가에 남은 나를...”앞을 보지 못하는 ‘루벤’.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고 짐승처럼 난폭해진 그를 위해 어머니는 책을 읽어주는 사람을 고용하지만 다들 오래가지 못해 그만둔다. 새로운 낭독자로 온 ‘마리’가 첫만남에서부터 루벤을 제압한다. 마리는 어릴 적 학대로 얼굴과 온몸에 가득한 흉측한 상처와 남들과 다른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니지만 볼 수 없는 루벤 앞에서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