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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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연출은 <레미제라블> <글래디에이터>의 각본을 집필한 윌리엄 니콜슨이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부모님의 사랑이 순식간에 어긋남을 목격한 아들 제이미의 심정을 담은 포스터, “행복한 사람이 어딨어요? 괜찮으면 된 거죠”.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갈라섬에 이해하기 힘들지만, 오히려 두 사람의 솔직한 감정을 보면서 과연 나는 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었나 반성하면서 영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엄마는 계속 남편에게 전화를 하고, 남편을 되돌릴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이혼서류에도 사인하려 하지 않는다. 영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스틸 컷 마지막 어떻게 보면 이야기에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제이미'를 연기한 배우 조쉬 오커너입니다. 특히 극을 이어나갈수록 변화되는 그레이스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모든 걸 다. 극과 극의 특징을 지닌 부모의 시점도 좋지만 제이미의 시점으로 극을 따라가 본다면 아마 더 큰 감동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레이스와 에드워드, 제이미까지 모든 인물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돼서 좋았습니다. 시를 엮은 책을 만드는 유쾌하고 솔직한 `그레이스`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조용하고 신중한 `에드워드`그리고 감정 표현이 서툰 하나뿐인 아들 `제이미`성격은 다 다르지만 평범하게 29년을 함께 한 가족.어느 날, `에드워드`가 아내를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사랑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이 무너진 `그레이스`는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한편 멀어져가는 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