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의 피 다시보기 :: 차차티비 CHACHATV

어릴적 동화책으로 읽었던 별주부전인데 영화 속에서는 대놓고 '용왕', '자라' '토끼'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서 갸웃했다. 오늘은 1월 3일 개봉을 앞둔 누아르 장르의 영화 <간신의 피>의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그 와중에 꿋꿋이 개봉을 준비하는 1월 개봉 예정 독립영화인 <간신의 피>, <이어지는 땅>, <세기말의 사랑> 그리고 <울산의 별> 이렇게 4편 소개해 드립니다. 새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독립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용만 보면 그렇고 그런 로맨스물 같습니다. ​​​ ​ 감상 포인트 리뷰​ 간신의 피 포토 <간신의 피> 1월 3일 개봉 예정우리에게 익숙한 '별주부전'이라는 소재동화를 누아르로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잔혹동화라는 말이 있듯이 동화가 생각보다​. 뭔 조폭영화인가 싶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줄거리를 보니 범상치 않은 것 같지요. ‘별주부전’의 현대적 재해석!  팍팍한 현실을 살고 있는 동네 양아치 ‘자라’는 어느 날 뜻 밖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것은 바로 ‘용궁파’ 보스 ‘용왕’의 간 이식을 위해 ‘토끼’를 데려오라 명을 받은 것. 하지만 뒤늦게 알게 된 ‘토끼’의 정체는 어릴 적 자신의 은인이자 친구였으니…우정과 출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라’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