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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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재밌지도 않은데 길기만 해서 피곤타. 주변에서 다들 <서울의 봄>을 많이 보건만 나는 또 다른 독재자(?) 나폴레옹을 다룬 '미국' 영화 <나폴레옹>을 봤다. 더 위대하거나 새롭지 않으면 돈을 쓸 이유가없다. 전쟁 200주년 기념식(2015)이 열린 워터루-위, 주요참석자-아래(위키인용) 지금 <노량>이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해전을 다룬 영화가 상영되고 있지만, 나를 포함한 한국인들 대다수는 이순신의 수차례에 걸친 해전 전말을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 전쟁에서 패하고 두 번이나 유배를 당한 곳인 이탈리아반도 옆의 엘바 섬과 남대서양의 세인트헬레나 섬의 위치도 확인해보았다. 좀 심하게 보믄 아부지와 딸인줄 ㅠㅠ극장은 검증된 감독, 좋아하는 배우것만 봐야겠다. 이 영화 <나폴레옹>에서도 프랑스인들이 애정하는 나폴레옹을 찌질남으로 만들었다(참고로, 이건 그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이다). 특히 조제핀과의 관계에 있어서 찌질함은 상상을 초월하나 스포인지라 패스!!. 게다가 나폴레옹은 35세에 황제가 됐는데 호아킨 피닉스의 나이는 49세이다. 사실 현대적 관점이라면, 아니 당시에도 프랑스 이외 국가의 시각에서 나폴레옹은 전쟁광이다.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1793년 혁명의 불꽃이 프랑스 전역을 밝히기 시작한다. 코르시카 출신의 장교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 국가를 위해 맞서며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사교 파티에서 영웅 ‘나폴레옹’을 만난 조제핀(바네사 커비)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