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반
줄거리 :
이 영화 <이어지는 땅>도 개봉과 함께 관람할 영화 목록에 꼭 넣고 왠만하면 개봉날 관람을 해야겠습니다. 적어도 주인공의 친구가 아닐까 생각할 무렵, 그는 개와 함께 떠나고 카메라는 그제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다. 그런데 동환과 경서가 이렇게나 다정하다니. 절로 심술이 난다. 아직 관람은 하지 못했으니 직접 봐야 어떤지 확인이 가능하겠지만요. 뭔 조폭영화인가 싶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줄거리를 보니 범상치 않은 것 같지요. 쑥스러운 손짓과 짧은 입맞춤, 둘의 긴 산책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사랑스럽다. 한없이 여유롭지만 절대 붙잡을 수 없는 시간이 여기 담겼다. ‘낯선 땅, 우연이 필연처럼 이어지는 이야기’ 런던에서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호림은우연히 주운 캠코더 속에서 낯선 한국 여자 이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게 된다.이후 호림은 옛 애인 동환을 만나고, 동환의 현재 애인 경서를 만나고,경서의 친구이자 캠코더 속 영상의 주인공 이원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