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다시보기 :: 차차티비 CHACHATV

아무리 행복한 가정이라도 저마다의 크고작은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둔하게 지금까지 사회 속에 웅크리고 있었나 싶은 답답함도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할 수 없이 집을 향해 차를 돌리던 순간 차량이 급발진하고 이정은 골목에서 놀라 차에서 내린다. 엄마는 그래 엄마 하지 말고 끝까지 여자 해라 그런 느낌을 마지막까지 가져가는 게 참. ​독립 영화 좋아하시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두 사람의 끈이 절단된 것은 아니라 믿는다. 겉보기에는 속옷이라는 내밀한 것을 공유할 만큼 가까운 사이지만, 마음의 거리는 그 누구보다도 멀다. ​ ​하지만 영화를 보면 수경의 행동은 꽤나 놀라운 장면을 계속해서 선사하네요. 여느 날과 다름없이 다투던 중,마트 주차장에서 ‘수경’이 탄 차가 ‘이정’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수경’은 급발진을 주장하지만,‘이정’은 고의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제, ‘이정’은 ‘수경’으로부터마땅히 받았어야 할 마음을 돌려받고자 한다.각기 다른 사이즈의 마음 대신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