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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면에서 cg는 거의 사용된 흔적이 없어 보이고 특수효과로 커버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아이의 눈에 귀엽게 보이는 것이죠. 로빈의 눈에도 푸와 피글렛을 비롯한 친구들이 귀엽게 보였다는 설정이죠. 이들은 로빈이 가져다주는 식량으로 먹고 삽니다. 어찌 보면 일방적인 절교를 당한 겁니다. 그렇게 푸와 피글렛이 버려진 자들의 분노와 로빈을 향한 빡으로 흑화되어 있다는것을 전혀 모르니까요. 수위 높은 B급영화나 소재에서 호기심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이 감독이 앞으로 선보일 작품세계에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우베 볼의 게임원작 영화처럼 이분 또 만들었네? 라는 수준으로 넘어가는 작품들의 연속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죽하며 어린시절 인터넷 닉네임이 거의 모두 pooh가 들어갔으니까요. 글로 보면 굉장히 끔찍한데 B급 영화인 만큼 특수효과가 좀 조약해서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다시 만나 반가워”어릴 적 친구로부터 버림받은 곰돌이 ‘푸’와 ‘피글렛’참을 수 없는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며 잔혹한 복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