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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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끝,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진들이 나오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 영화같은 현실을 기반으로 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지만, 결국은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현실로 증명해냈기 때문일 것이다. 코치님도 25세 공익일때 시작이라니.지금보면 너무 젊은 나이인데, 코치라니. 아마도 농구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농구뿐 아니라 우린 살면서 '리바운드' 할 기회를 종종 맞닥뜨린다. 그리고 마음 속에 누구보다도 큰 꿈과 목표를 가진 모두(나 포함????)에게 응원의 박수도 보낸다. 꼭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노력하는 동안의 경험만으로도 이미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은 하나된 목표와 할 수 있다는 서로에 대한 믿음 때문이 아닐까. 영화 <리바운드>속 주인공들이 소속된 부산 중앙고도 존폐를 걱정할 정도로 가망없는 팀이었지만, 불가능하다는 시선을 뚫고, 승리를 향해 나아간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농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