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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대 습지 생태계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면서 환경단체와 지역 어민들의 격렬한 저항이 있었지만 대법원 판결을 받아 정부는 2006년 바다를 막는 물막이 공사를 강행했다. 이 갯벌에 수라라는 이름이 붙은 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흰발농게가 더 작고 색깔이 다를 뿐 둘 다. 더한 생명의 존엄과 힘을 보여주었다. 개체 수가 4배 정도 늘어나며 새로운 서식지에 적응하여 생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서식 환경이 달라지는 가운데 10년을 버텨 살아남은 흰발농게는, 화려한 철새의 군무보다. 다양한 예술 속에서 만난환경과 생물 이야기, 환·생 시리즈말라가는 갯벌에서 기적적으로 만난멸종위기종 흰발농게의 분투,영화 <수라>를 안치용 평론가님이 소개합니다! 영화 <수라>에서 만난흰발농게의 분투 생물 지식이 많지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게 흰발농게(Austruca lactea)는 뉴스에서 한 번 들어본 듯한, 기억날 듯 말 듯 한 게의 한 종류이다. 마지막 갯벌 ‘수라’의 새들을 찾기 위해오늘도 집을 나서는 ‘동필’과그의 아들 ‘승준’.오래전 갯벌에 관한 다큐를 만들다포기했던 영화감독 ‘윤’은이들을 만나 다시 카메라를 든다.말라가는 ‘수라’에서기적처럼 살아남은도요새,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 …청춘을 바쳐 이들을 기록해온사람들의 아름다운 동행2023년 6월 21일‘수라’에 희망의 물길이 차오른다!